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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세계 식당 리뷰

[압구정 맛집] 가슴이 웅장해지는 오마카세 한 끼. "도쿄등심 갓포서울"

by 다니에버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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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삶의 모델이 되어주신 분이 계신데 그 분의 생신을 맞이하여 제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한 끼 대접하려고 했습니다!!

음식점을 찾다가 오마카세를 먹으려고 이 집을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룸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답니다 ㅎㅎ

(와인도 밖에서 좀 더 저렴하게 사들고 갔어요^^) 

이곳은 바로! 

 

"도쿄 등심 & 갓포 서울" 압구정역점!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688133421&placePath=%2Fmenu%2Flist

 

도쿄등심 압구정점 : 네이버

N예약 리뷰 552 · ★4.49 · 도쿄등심 트리플 압구정점 에서 맛있는 한우

store.naver.com

 

저희가 직접 음식집을 찾고 예약하고 확인차 미리 한 번 가보고...

그 분이 직접 돈을 내실까봐 저희가 먼저 가서 결제까지 다 해놓고...ㅎㅎ

그리고 생신날이 되시자마자 저희가 스케줄 후 같이 갔답니다 ㅎㅎ

 

그럼 리뷰를 시작해볼까요~~?

 

 


[메뉴 선택]

 

"갓포 SEOUL 쉐프 시그니쳐"

로 주문 했습니다!

남자가 갑바가 있죠 ㅎㅎ

한 번 온 김에 제일 비싼 코스 요리로 갔습니다!

이제부터 요리 들어갑니다~

 

 

 


[코스 요리]

 

껍질 벗긴 토마토와 관자 살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제가 편식이 정말 심해서 원래는 야채, 과일자체를 안 먹었고 그래서 야채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만두나 피자, 햄버거 자체를 안 먹었었습니다...

근데 여기는 토마토 마져 맛있는....ㅠㅠㅠ

 

 

그리고 무시아와비 죽이 같이 나왔네요~

살면서 처음 먹어본 맛인데 워낙 맛있어서 뭐라고 표현할지도 모르겠네요...

죽으로 속을 달래준 후 메뉴들이 줄줄이 계속 나왔습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입니다^^

** 유일하게 한국에서 먹은 참치중에 기름기가 있었습니다!!!ㅠㅠ

또먹고 싶네요 ㅎㅎ

도미도 같이 나오고 저 양이 1인분 입니다!

참치는 씹는 동시에 입에서 기름기가 퍼지고 도미는 식감이 죽여줍니다...!

 

그리고 트러플 한우 육회가 같이 나왔네요 ㅎㅎ

여기서 먹는 모든 메뉴가 편식이 심한 저에게는 처음 먹는 메뉴랍니다~

이때 트러플의 맛을 처음 느껴버려서 지금까지도 집에 트러플을 항상 사놓는다는...ㅎㅎ

육회도 간이 적절하게 잘 베어있고 차갑기 정도도 딱 맞아서 처음 먹는 저에게도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메인 전에 제철 생선 요리가 나오고....

이제부터 집중해주세요!!!!!!!!

 

 

 

THIS IS "한우 트리플 오마카세(임실치즈 + 트러플 치즈)"

 

 

 

후...이런 한우를 먹어보는 날이 올줄이야...ㅜㅠ

직원분께서 친절한 설명과 같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그냥 저희는 기다리고 먹기만 하면 돼요~~

 

이렇게 야채들과 소스들을 같이 줍니다!

소스는 그냥 트러플 치즈하고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저 초록색도 맛있었던거 같은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ㅜㅠㅠㅎㅎ

 

KakaoTalk_20210409_222627353.mp4
7.93MB

 

반을 자르면 이런 비주얼이 나오고 큐브 스테이크처럼 다 잘라주십니다!!

자, 그럼 다음은 메인 중에 메인이죠!

 

THIS IS "Jazzys 메인리 랍스터"

살면서 처음 보고 처음 먹어보는 랍스터 입니다!!!

먹기 전에 괜히 긴장되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살을 한 입!

먹는 순간!

135,000원 이라는 가격이!

기억에서 잊혀지고!

돈도 안 아깝다는 생각!

오히려 돈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 랍스터도 아니고 간까지 해서 나오는데 꼭 드셔보세요~!

 

 

이제 슬슬 후식이 나옵니다!

 

위에는 우니이고 카이센동이 나왔습니다!

 

의외로 저는 카이센 동이 너무 맛있어서 그만...ㅎㅎ

끝까지 다 맛있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저희는 3명에서 와서 메뉴를 둘 다 시켜볼 수 있었습니다! 

냉 이나니와 우동까지 같이 나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이죠~

 

아이스크림도 고급지더라고요!!ㅎㅎ

역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디테일인 것 같네요^^

 

 

 


[느낀 점]

제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여행도 좋아하고 맛집 탐방도 좋아하지만 이런 것을 깨닫네요^^

 

"무엇을 먹느냐 보다 누구와 함께 먹느냐가 중요하다"

"어디를 가느냐 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중요하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제가 싫어하는 원수같은 사람과 먹는다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먹다가 체하고 먹기도 불편한 것인데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 맛이 100배는 더해지는 것 같네요 ㅎㅎ

 

에버님들도!

가장 자신이 아끼는 사람과 외식 한 번 하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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