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친한 동생들과 함께 원주에 있는 아웃백에 다녀왔는데요!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어서 데려갔답니다~(스스로 뿌듯)
쨋든!
원주에 사는 동생이 길 안내를 해줘서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ㅎㅎ
1층은 수영장이라고 하고, 2층이 아웃백입니다!
1층이 수영장이여서 수영장 특유의 물냄세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더라고요 ㅎㅎ
전혀 신경 안 쓰셔도 되고, 올라가니까 새로운 세계에 온 듯 분위기 깡패였습니다.
2층에 올라오자마자 캠핑바라고 해서 미국에만 있을듯한 디자인에 간이 바하고,
내부는 넓찍하니 다른 사람 신경 안 쓰고 식사하기 베스트였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점담 테이블마다 한 명씩 맡아주셔서 필요한 것이나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물어보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웃백을 10년 넘게 안 와봐서 그냥 세트메뉴 하나를 시켰고, 스테이크는
' 퀸즈랜드 립아이 '
꽃등심이라고 보시면 편하시고 굽기 정도는 제가 미디움 레어파라 이걸로 부탁드렸습니다!ㅎㅎ
또 파스타와 음료는
' 투움바 파스타 ' 와 ' 자몽, 망고 에이드 ' 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나서 바로 직원분께서 자리 세팅을 해주시고,
코로나 시국이라 손세정제도 같이 주십니다!
그리고 바로 아웃백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빵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초코 소스는 제 취향 ㅎㅎ
이렇게 버터와 초코소스, 살짝 구운 빵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빵을 비스듬하게 잘라 바게트처럼 만들어 먹기 편하게 먹었는데 자르는 거 하나도 잘 잘라야 먹기 좋습니다 ㅎㅎ
비스듬하게 잘라야 좀 더 느낌이 살기에 약간의 팁입니다! ㅋㅎㅋㅎ
그리고 에피타이져로 양송이 수프와 콘옥수수 수프를 주문해서 빵을 어느정도 먹었을 때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양송이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콘옥수수가 더 달콤하니 맛있더라고요 ㅎㅎ
근데 후반에 갈수록 약간의 느끼함이 있어서 하나씩 시켜서 나눠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순서로는 에이드가 나왔습니다!
저는 에이드도 망고가 더 맛있던데 아이들은 자몽이 더 맛있다고...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안 맞을 수가...
하나씩 주문하길 잘한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에이드는 제가 추천하는데 그 이유가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다보면 물리거나 느끼할 수 있는데 그때 입 맛을 잡아주는게 에이드이고,
에이드를 주문하면 탄산은 무료로 계속 리필해주셔서 하나정도는 주문하시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이드가 나오고나서 거의 바로 옆에서 "치지직"소리가 들리며 핫플레이트 위에 얹어진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접시 자체가 뜨거워서 더 익혀지더라고요 ....ㅋㅋㅋㅋ
브로콜리니와 구운 방울 토마토, 새우와 스테이크가 한 접시에 같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로콜리니와 스테이크의 조화가 너무 좋았고 꽃등심의 굽기 정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간도 적당쓰~
자태가 영롱하네요...
아웃백에 사람이 많은 이유가 맛도 있지만 비주얼도 어마어마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같이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나 맛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세트메뉴라...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를 큐브로 잘라서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좋아집니다!
어떻게 해서든 감에 따라 조화를 이루면 맛있어진다는 점 ㅎㅎ
먹다가 새롭게 먹어보고 싶어서 처음 나온 식전 빵과 스테이크를 크기에 맞게 자르고,
그 위에 브로콜리니를 얹어 핑거부드로 만들어봤습니다 ㅎㅎㅎㅎ
요런 느낌?!
이것도 새롭고 맛있었습니다!!!
저도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요리에 관련된 일도 해보고 싶네요 ㅎㅎ
비주얼 나쁘지 않지 않나요?ㅎㅎ
이렇게 거하게 식사 한 번 하고 중간에 아이들이 먼저 계산할까봐 계산도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 미리 해놨습니다ㅎㅎ
제휴사나 아웃백 회원이면 할인이 있는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알고 미리 해 가시길!
알아보시면 할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맛있는 것도 혼자 먹거나 다른 사람이랑 먹었으면 그냥 그럴거 같은데
또 아이들과 먹으니까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ㅎㅎ
전혀 아깝지 않고 다음엔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ㅋㅎㅋㅎ
직원 분들도 중간에 오셔서 식사는 괜찮은지 확인하는 매너가 좋아서 재방문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식사가 끝나면 후식으로 녹차나 커피까지 있어서 이것까지 끝내시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빵 포장도 잊지 마시길!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와서 잠깐 걷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다른 나라 같다...)
'전국, 전세계 식당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당역 맛집 ] 방송타고 사람 너무 많아서 못 간다는 전주전집 (0) | 2022.05.03 |
---|---|
[ 시흥 맛집 ] 구워 먹는 삼계탕...! "퓨전 굽는 삼계탕" (0) | 2022.05.02 |
[ 수원 광교 맛집 ] 주먹만한 후토마끼...줄서서 먹는다는 오늘의 초밥! (0) | 2022.04.27 |
[ 강남 ] 강남에 있는 미국 분위기의 전통 맥주! 구스 아일랜드 강남점 (2) | 2022.04.03 |
[ 사당역 ] 예약없이 못간다는 랍스타, 스테이크 맛집, 겁없는 토끼부엌 (2) | 2022.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