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자주 가지 않는 지역이라 인터넷으로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요!
구글 평점,
4.4, 매우 높은 곳입니다!
그러면 입구부터 확인해보시죠~
밖에서 보면 이렇게 2층에 위치해 있고, 통 창문이라 내부에서 봐도 뻥 뚫린 느낌이 듭니다!
또한 식사하는 곳 옆에도 다 뚫려있어 왠지 모르는 시원함, 억압되어있다기 보다는 뻥 뚫리는 시원함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계절에 맞게 인테리어도 잘해주셔서 눈에 띄었는데요,
봄이라고 들어가는 입구에 벛꽃을...ㅠㅠ
시작하기도 전에 입에서 "우와..." 하며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러면 음식이 맛이 없다고 해도 맛있어지는데...
반칙 아닌가 싶네요 ㅎㅎ
이렇게 계단 올라오면~
먼저 주방이 보이고요!
올라오자마자 2차로 충격을 받습니다...
실내에도 이렇게 천장에 벚꽃을 달아놓으셨다니...
그리고 조명에 예민하신 분이시라면 바로 알아체셨겠지만,
조명 한 번 보시죠..
이런 조명은 어디서 구할 수 있는 걸까요?ㅎㅎ
맛집이라는 증거로 싸인도 어마어마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재료 소진이 금방 되어 사실 일찍 오실수록 맛있는 음식들을 더 많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대기가 많아 기다리면서 메뉴를 볼 수 있게 메뉴판을 줍니다.
저희도 메뉴를 보면서 기다리시죠!
저는 여기서 카이센동과 (카이센동은 사시미 덮밥이라고 보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후토마끼 한 줄!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 총 두 명에서 갔는데 후토마끼 한 줄 시키니까 양이 너무 많았어요...
왜냐면...후토마끼 하나가 주먹만합니다...엄청 커요....!!
그리고 다른 곳에 가면 하이볼 한 잔에 8,000원이 평균 가격인데 이곳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생과 왔기 때문에 주류는.. 패스!
처음 자리에 앉으면 세팅을 해주시는데
차완무시라는 계란찜이 나옵니다!
부들부들하니 한국 계란찜과는 완전 다르네요 ㅎㅎ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음식이 나왔는데...
음식에 압도당할 뻔했습니다...
후토마끼 한 줄...
정말 김밥이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한 조각이 성인 남자 주먹만한 사이즈여서 한 입에 먹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한 입에 먹는 맛이 있기에 한 입에 넣어 먹어봤는데,
여러 스시의 식감들과 약간의 향들이 겹치면서 이게 맛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조화롭고 맛있었습니다!
양이 적을 것 같다고 한 줄 시키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긍정적인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 먹긴 한다는 거!ㅎㅎ
그리고 카이센동이 나왔습니다!
카이센동이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기 힘들어도 딱 그 가격대에 맞는 퀄리티였습니다!
게 다리는 먹기 귀찮았는데 나머지는 너무 깔끔하고 간장새우도 머리 없는 새우가 아닌 완전체의 간장새우를 먹어서 너무 맛있었고 이 외에도 가리비나 참치, 연어, 간장에 절인 메추리알, 관자 등도 너무 간이 적당하고 무엇보다도 저는 샤리에 예민한데,
샤리가 무엇을 얹어먹어도 맛있다는 점...
퀄리티 차이는 확실하게 샤리에서 나눠지네요...ㅎㅎ
강추 강추합니다!
웬만한 오마카세에 밀리지 않는 후토마끼와
샤리, 해산물의 조합이 완벽한 카이센동,
이 두 가지밖에 먹어보지 못했지만 둘 다 맛있어서 다른 메뉴도 기대되네요 ㅎㅎ
그럼 다음 맛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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