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목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 찾다가
구글 평점이 무려 "4.4"인 곳을 발견하게 되어 일행들과 갔습니다!
"퓨전 굽는 삼계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위치가 차로밖에 갈 수 없을 거 같은 위치라 주차시설은 잘 되어있지만 사람들이 항상 많아서 연락을 미리 꼭 해보고 가야 합니다.
주차장은 크게 구분선 없이 암묵적인 룰을 지키듯 다들 최대한의 자리를 만들어 주차를 합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먼저 식당에 들어서면
이런 분위기인데 왠지 모르게 삼계탕과 잘어울리는 내부..ㅋㅋㅋㅋㅋ
그리고 맛집을 구분하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 방문 연령대가 높은 곳 "
을 찾아가시면 거기는 어마어마한 맛집입니다!
연륜은 무시할 수 없기에...
여기도 연령층이 대부분 높았고 당연히 음식 또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보시게 되면
"오리지널" 과 "눈꽃"이 있는데
전복 2마리와 은이버섯의 차이입니다!
저는 전복도 많이 먹었고 가격을 계산해봐도 은이버섯이 더 이득이기에 은이버섯으로 갔습니다!!
(제 추천은 은이버섯...!)
주문하고 나서 주위를 한 번 보면 효능이나 여러 정보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먹는 음식들이 어디에 좋은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다 포스터로 붙여주셨습니다 ㅎㅎ
이 포스터를 보고 은이버섯을 시킨 이유도 있답니다 ㅎㅎ
육수나 들어가는 식재료들, 모든 부분에 거짓과 가식없이 완벽한 건강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명언을 보고 살이 좀 많이 찐 거 같긴한데...ㅎㅎ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겐 아주 필요한 명언이네요 ㅎㅎ
히포크라데스...굳굳~
주변에 공부하신 책들과 흔적까지 있어 더욱 더 신뢰가 갑니다.
음식을 판매하는데에 있어서는 고객과 판매자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요리를 투명하게 하는 것 같아 신뢰도가 높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상차림을 보시면!
이런 디테일한 부분도 사소하게 다 건강에 좋은 차로 준비가 되어있고,
아주머니께서 밑반찬을 세팅해주십니다!
그냥 모든 밑반찬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어요...
특히나 콩나물무침가 샐러드는 너무 제스탈이여서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슬슬 메인 요리가 나오기 시작하며 남자 사장님께서 오셔서,
마치 오마카세에 온 것처럼 하나하나 음식에 대한 설명을 다 해주십니다.
이 흰색이 은이버섯,
위에 올라간 삼이 엄청 비싼 삼이었는데 이름은 까먹었네요..
쨋든 이게 2인분 반마리 인데 아래 밥도 누룽지처럼 되어있고 밥도 맛있어서
뭐 흠잡을게 하나도 없는 맛집입니다...
육수를 옆에 같이 준비해주셔서 조금씩 끼얹어드시면 됩니다!
육수 자체만도 맛있고 육수 안에도 밥이 들어가있어 인생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ㅠㅠ
이렇게 살고기와 삼을 같이해서
육수를 끼얹어 먹으면...어마어마합니다 ㅎㅎ
그리고 돌판 위에 이미 밥이 있기도 한데 밥도 하나를 따로 가져다주십니다!!
쌀도 직접 여기서 자체적으로 하는거라 맛이며, 건강이며...
부족한게 없습니다!
이러면 남는게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이렇게 밥을 주셔서 육수에 말아먹어도 맛있고, 거기에 고기까지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식사를 다 끝내고 나면, 후식으로 또 건강식 차를 주십니다!!
이렇게 고급진 토기에 차를 넣어주셔서 입가심까지 깔끔하게 모든 마무리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비싸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그만큼의 양이나 맛, 건강까지 모든 부분에서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여기는 극추 극추 합니다!!!
나가는 길에 또...
산삼주까지 직접 담그시는..
역시 식당은 투명해야 하네요...
손님과 사장님의 신뢰...!
중요하다는 것을 또 느낍니다!!
여기는 20분 거리여도 한 번 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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