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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세계 식당 리뷰/주류 추천

[ 사케 추천 ] 니혼슈 어워드 금상, 인터내셔널 챌린지 사케 부문 골드 수상!! 및 제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한국 최고 가성비 갑 사케!!

by 다니에버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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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사케는 두 가지입니다! 제가 제주도 갔던 이유가 아는 존경하는 분께서 생신이었어서 저희가 좋은 사케를 해외 대행업체에 문의하여 구매하고, 또 제주도에서도 괜찮은 사케를 판매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소개해드릴 사케는?!! 

 

  1. 카이 ( 팩 - 2L )
  2. 센노유메 ( 병 - 1.8L )

1. 界 酒 (카이 사케) 

  • 이름 : 코야마 본가 Kai (界)
  • 도수 : 17도
  • 가격 : 약 1,000 엔 (한화 대략 10,000 원 - 일본 현지 구매 기준) 
  • 용량 : 200ml, 900ml, 2,000ml 
  • 추천 온도 : 상온 or 차갑게! 
  • 수상 내역 : 

저희가 제주도에서 먹을 때 직접 찍은 사진인데 추억으로 남겨놓고 싶어 찍어놨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현재 판매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저희는 살 때 6팩 사려다가 한국에서 주문하려고 하니 너무 가격대가 커져서 2팩만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가격대가 좀 있는데 그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고 일반 일식당에서 판매하는 몇십만 원 대 사케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제가 이 사케를 처음 골랐던 때를 보면, 2020년 3월에 저희 일행과 일본에 갔을 때 집앞에 마트가 있어서 항상 사케를 2L짜리 3팩씩 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일행 중 한 분이 저에게 "좋아 보이는 거 하나 가져와봐~"라고 하셔서 고민도 없이 운명처럼 마주친 이 카이를 집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부터 이 사케만 먹었습니다 ㅎㅎ

이때는 이러한 상을 수상했는지도 모르고 한국와서도 이 사케를 먹고 싶어서 알아보니까 여러 상을 수상했더라고요!

일본어로 써있지만 한 모금씩 맛을 보는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어워즈를 타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죠... 만약 제가 식당을 차려서 카이를 판매한다면 900ml를 150,000~200,000 원 정도에 판매하고 싶네요! 그 정도로 맛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모든 안주에 잘 어울리고 차갑게 드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제가 도쿠리로 데워서 먹는 것도 해서 먹어봤는데 뜨거운 것은 오히려 맛을 헤치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차갑게 먹어보니까 이 특유의 쌀 단 맛이 사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카이를 먹고 생각한 카이의 장점은, 

1) 깔끔함

2) 목넘김이 부드러움

3) 부드러운 단맛(설탕과 올리고당의 단 맛이 아닌 실제 쌀의 부드러운 단 맛)

4) 숙취 없음

5) 입에서 단내 안 남 (사케를 많이 먹고 자면 혀가 마르고 특유의 단내가 입에서 나는데 그런 거 없음!)

 

그리고 실제 일본 분들의 리뷰도 살펴보니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4.86과 전체 카이에 대한 평가는 1,794개의 리뷰가 있는데 평점이 4.77....! 말이 안 되네요... 한 리뷰하시는 분께서는 사케 주당이라면 꼭 먹어야 할 술이라고 말씀하시며 전 세계의 맛있는 술을 찾아다니시다가 이 술을 보고 카이에 안착했다고 하시네요...! 그 정도로 음식과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술!! 카이였습니다! 

 

 

 

2. 센노유메 

  • 이름 : 센노유메
  • 도수 : 14도
  • 가격 : 1만원 대 (제스트코 기준)
  • 용량 : 1.8 L 
  • 추천 온도 : 차갑게 or 따듯하게

이 사진은 새벽 5시에 숙소가 바로 색달해수욕장 앞이었어서 걸어서 나가 바다 보며 의자에 앉아 먹었을 때 사진 찍은 것입니다! 그리고 제스트코에서는 가격대가 저렴한데 맛도 괜찮아서 가성비 좋은 사케(니혼슈) 센노유메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에 있는 사케 중에 가장 가성비 사케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사케를 데워서도 먹어봤는데 오히려 상온에서 그냥 먹는 거 보다는 뜨뜻하게 먹거나 차갑게 먹는 게 좋던 사케 었습니다. 

 

사케에도 온도에 따라 마시는 법이 있는데 한 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뜨겁게 마시는 사케 

토비키리칸 : 55도 ~ 60도

아츠칸 : 50도

죠우칸 : 45도

 

  • 따뜻하게 마시는 사케

누르칸 : 40도

히토하다칸 : 35도

히나타칸 : 30도

 

  • 상온으로 마시는 사케

히야 : 20도

 

  • 차갑게 마시는 사케 

스즈비에 : 15도

하나비에 : 10도

유키비에 : 5도

 

이렇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셔보니까 안주로는 스시가 제일 적정했던 것 같고, 요리용 사케는 특유의 사케 단내가 있는데 센노유메에는 그런 냄새가 전혀 없고 사케 완전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맛을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사진으로 표현하고 싶은데요!

한 번 제주도 가면 2일동안 이만큼 먹습니다 ㅎㅎ 

물론 인원도 4명이지만 거의 먹는 사람은 두 사람이랍니다~ㅎㅎ 안주가 없어도 그냥 들어가고, 안주가 있다면 더 들어가고... 한국에 계신 모든 주당분들이 꼭 맛보았으면 하는 사케랍니다! 그리고 제가 찍은 사진과 같이 배경이 바다다 하면 바다로 해장하면서 마시니까 너무 잘 들어갑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었던 사케는 이렇게 두 가지였습니다! 

카이는 구매가 힘들지만 만약 일본에 가시게 되거나 드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꼭!!!! 추천드리고, 

센노유메는 국내에서도 먹기 쉽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제주도에 간다면 더욱 더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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