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인들과 함께 회식할 곳을 찾다가 항상 '갈까, 말까'하던 식당인,
[ 본연옛날불고기 ]
에 다녀왔습니다. 이 식당에서는 불고기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양념게장도 있어서 무조건 같이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불고기집에 양념게장이 있어서 신기했던 식당,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MENU ]
가격이 전에 비해 많이 올라갔더라고요ㅠ
그래도 궁금했던 곳이라 저희는
- 옛날불고기 2인분
- 양념게장
- 김치찌개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인원수는 맞춰야 하고 불고기와 양념게장 둘 다 먹고 싶다고 하여 저희 일행은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내부는 좁지도 않고 넓지도 않은 느낌이라 연락만 한 번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요즘 시대에 따라 분위기 있고, 인스타 감성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도 옛날의 느낌을 살리시려고 노리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고깃집의 엔틱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저분하고 냄세나고 이런 게 아니라서 신경 쓰실 부분은 없습니다!
메뉴들은 주문하면 짧은 시간 안에 바로 바로 나오는데 먼저,
1. 옛날불고기 2인분
야채는 파와 슬라이스한 양파, 버섯 두 종류와 당면 등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파가 소스에 절여졌을 때 맛있었고,
크게 특별하게 뭐가 맛있고, 이 식당만에 특색이 있다는 것은 딱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격 대비 양이나 맛이 조금 아쉬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은 좋다고 생각했고, 또 올 의향은 웬만하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2. 김치찌개
옛날불고기와 마찬가지로 김치찌개도 특색이 딱히 없었고 굳이 얘기하자면 순두부 정도가 들어가있어서 6,000원이면 이 식당에서는 최고의 가성비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훌륭했고, 오히려 매인 메뉴보다 서브메뉴들이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간이 세거나 김치의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고 김치의 맛만 나는 것이 아니라 순두부로 국물의 농도를 잘 잡아주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3. 양념게장
사실 본연옛날불고기에서 제일 괜찮았던 건 양념게장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게 안에 살도 잘 차있고, 양념이 원래 자극적이면 입술 주변이 아프거나 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소스도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불고기의 맛을 더 돋워주는 느낌?! 만약 식당에 가신다면 불고기와 양념게장을 함께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왜냐면 불고기는 가격이 너무 세서 사실 부담이 안 된다고는 못하고 불고기를 1인분 적게 시키고 양념게장을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보시면,
불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장과 와사비는 함께 나오고 나머지는 특별하게 뭐 소개해드릴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로는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세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 사당역 근처에 워낙 맛집이 많아서 불고기나 양념게장을 엄청 좋아하시지 않는 이상은 새로운 메뉴를 찾아 떠나시는 게 어떨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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