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식을 한다고 해서 다 같이 평상시에 가려다가 항상 대기가 많아서 못 가다가 오늘은 저녁이라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왜 사람이 항상 많지...라고 생각하다가 갔는데 생각이 바뀌더라고요..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윤공입니다~
[ 윤공 ]
개인적으로 '윤공'이 써있는 간판 색감이 너무 좋네요. 그리고 내부를 보여드리자면,
조명이 너무 맛집이어서 내부 인테리어만 찍어도 잘 나옵니다. 그리고 기본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테이블 위에 세팅도 가지런히 되어있어 깔끔한 느낌이 나고 일단 조명이나 분위기부터가 술이 사람을 먹을만한 무드입니다...
[ 메뉴판 ]
처음에는 메뉴가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메뉴가 나오고, 술이 들어가니 가격이 눈에 안 보이더라고요 ㅎㅎ 참 위험한 곳입니다!!! 저희는 육회와 감자전을 하나씩 주문했고, 소주와 꿀 막걸리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꿀 막걸리는 대대포입니다~) 저희는 밥을 이미 먹고 온 상태라 파스타나 수제비 같은 메뉴를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ㅋㅋㅋㅋ 드셔 보신 분이 있다면 후기 부탁드려요 ㅎㅎ
주류를 주문하고 이렇게 컨셉을 맞춰주었답니다 ㅎㅎ 약간 모자 쓴 느낌?! 그리고 아무래도 안주가 육회와 감자전이라 그런지 육회에는 소주, 감자전에는 막걸리. 찰떡궁합입니다. 이제 메인 메뉴인 요리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육회
비주얼이 말이 되나요...이거 생각하신 분은 조리 전공이 아니라 미대를 나오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데코가 부수기 아까운 비주얼이었습니다. 바로 무너뜨리고 먹긴 했지만요...ㅎㅎ 개인적으로 육회에 들어간 흰색 달달한 소스가 그냥 먹었으면 육회 본연의 비릿한 맛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을 잡아준 것 같고, 일단 고기 자체가 너무 신선해서 입에서 녹는다면 표현밖에 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양도 괜찮아서 그렇게 돈이 아깝다고 생각 들지 않았습니다. 윤공의 필수 메뉴는 '육회'라고 생각합니다.
2. 감자전
감자전 위에 트러플과 치즈를 갈아서 뿌려주신 것 같은데 감자전도 집에서 만들어먹고 싶고 입에서 계속 생각날만큼 맛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육회 + 소주, 감자전 + 막걸리. 이 조합이 윤공의 최고의 조합이 아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내어봅니다!!! 회식하는 덕분에 좋은 경험 했네요 ㅎㅎ
- 윤공 최고의 조합
1) 육회 + 소주
2) 감자전 + 막걸리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도 평상시에는 줄이 너무 많아서 대기가 주로 6~7팀정도 되더라고요... 미리 예약 걸어놓고 활동하시길 추천드리고요, 집이 근처 시라면 8시, 9시쯤 오시면 대기 없이 들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4명에서 함께 가서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윤공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대기가 이미 5팀 이상이라면 꼭 기다려서 들어가실 필요까지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 타이밍 좋게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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