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겁없는 토끼부엌 - 사당 ] 10주년 특별 이벤트 진행중! / N차 방문 / 양식 스테이크 역대급 가성비 맛집

안녕하세요! 에버분들~

오늘은 제가 특별한 날마다 가는 식당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번에도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은 특별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다녀온 김에 또 업로드 합니다 ㅎㅎ

 

무려 10주년 이벤트라구요!~!~!~!~!~!~!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3752094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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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정보 ]

 

• 주소

서울 서초구 청두곶길 6-1 1층 겁없는토끼부엌 

 

• 연락처

0507-1400-5855

 

• 영업시간

월 ~ 금

11:30 ~ 01:00 (16:00 ~ 17:30 - 브레이크 타임)

 

토 ~ 일

12:00 ~ 01:00 (16:00 ~ 17:30 - 브레이크 타임)

 

• 메뉴

눈여겨 볼 것은 "특가"들인데요! 특가 외에도 기본적인 가성비가 어마어마하고, 술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최고의 가성비는 10시 이후는 "콜키지 프리" 라는 점입니다! 또한 케키지까지... 아무래도 특별한 날 자주가다보니 케이크가 꼭 필요할 때가 있는데 "케키지"까지ㅠㅠ

저는 겁없는 토끼부엌에 가면 주로 랍스타 세트나 자이언트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해서 식사합니다! 

 

현재 특가라 제가 제일 좋아하는 로제파스타가 평일 점심에 가면 5,000원 할인하여 10,000원에 판매하고 있고요, 

이 외에도 슬립찹스테이크 세트가 35,000원, 한우채끝 스테이크 세트가 50,000원, 가장 중요한 건 2.5인분 랍스타 세트가 80,000원!! 이건 꼭 먹어야 해...

사실 점심에 가서 로제파스타 하나만 10,000원 주고 먹어도 이득일거 같네요.. 다른 양식집 파스타는 요즘 10,000원은 기본으로 넘고 시작하는데 여기는 제가 먹어봐서 알지만 양이 2~3인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맛도 좋고요! 근데 이렇게 판매하면...

역시 10주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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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트 스테이크 세트 ] 

 

메뉴 구성 : 잘 구워진 빵 + 샐러드 + 스파게티 + 스테이크 

 

일단 무엇보다도 식당 내부의 분위기가 너무 잘 되어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무드 있는 배경 음악과 조명이 뭔가 뭉글뭉글하다고 할까요? 죽었던 분위기도 부활시켜버립니다...ㅋㅎㅋㅎ 처음에 주문하면 먼저 잘 구워진 빵과 리코타 치즈인지는 모르겠는데 동글한 치즈가 올라간 샐러드가 나옵니다. 

 

제가 소스를 정말 좋아해서 좋아하는만큼 소스에는 예민한데 샐러드에 들어가는 발사믹 같은 소스가 샐러드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프리첼.. 무지하게 맛있어요!!) 

그리고 빵은 팁을 드리자면 반 정도만 맛을 보시고 스파게티가 나오시면 그 소스에 찍어드시면 배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강추요 강추!! 

이렇게 꽃이 올라간 스파게티에 올려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로제 파스타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너무 맵지도 않고 적절한 맵기와 로제향이 잘 어울려서 제일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할까요 ㅎㅎ

그리고 면 삶기도 항상 적절하게 나와서 이정도면 제가 나이먹고 치아가 다 사라져도 와서 먹을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ㅋㅋ

매운 로제 파스타의 양도 사실 이게 1인분인가 싶을 정도로 양이 많아서 저는 많이 못 먹는 편인데 3명 정도에서 나눠먹어도 충분할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빨리 편의점 뛰어가서 맥주 4캔의 12,000원 짜리 사서 왔습니다 ㅎㅎ 양식엔 맥주와 와인이 최고죠! 

(사실 잭다니엘 애플까지 있었어요!ㅎㅎ)

반쯤 먹을 즈음에 스테이크가 나올겁니다! 

이게 바로 가성비 최고의 스테이크라고 생각해요!

 

스테이크 사이드에는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와사비, 파인애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제가 주로 코스트코가서 허니글로우를 제일 많이 사 먹는데 허니글로우처럼 너무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스테이크 위에는 향이 좋은 허브까쥐~ 그리고 아래 숨겨져서 안 보이실수도 있지만 버섯까지 구워서 주십니다! 아마 고기 육즙과 향이 잘 베라고 스테이크 아래에 둔 것 같네요! 

역시 겂없는 토끼부엌의 센스~ 

 

친한 동생이 해외에 봉사하러 간다고 하길래 식사 대접할 겸 온 곳입니다! 

이 칭구랑 여러 맛집들을 다니고 있는데 굉장히 맛나게 잘 먹었다고 하네요 

2.5분 쏘 이지~ (다 먹고 허리 못 핌) 

저희가 먹고 있는데 음료 서비스까지 주셔서...이건 남길 수 없다하고

혼내줬습니다 ㅎㅎ

저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좋아해서 그만..ㅎㅎ

그리고 겁없는 토끼부엌에 가신다면 꼭 알고 계셨으면 하는 것이 있는데요!

 

" 사장님이 친절 of 친절 " 

사실 식당이 아무리 맛있다고 하더라도 사장님이 친절하게 대응해주지 않으면 있던 밥맛도 떨어지는데 이정도 친절이면 가서 맨밥만 먹어도 맛있겠더라고요. 

저희가 굉장히 자주가는데 콜키지 프리라서 주류를 들고가면 컵과 얼음까지 다 준비해주시고요, 

뿐만 아니라 저희끼리 오붓한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밖에 비가 하늘 뚫린 듯 쏟아지는데 방해될까봐 항상 나가계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전화하러 가시나 했는데 

2번, 3번, 4번 그 이후에도 항상 요리가 끝나면 나가계시는 것을 보고 "아... 우리때문에 나가계시는 것이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정도 친절이면 사람인지 천사인지 모르겠네요ㅠㅠ

쨋든 항상 감사합니다 ㅎㅎ

 

그러면 겁없는 토끼부엌 N차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