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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세계 식당 리뷰

[ 사당역 이자카야 "경성상회" ]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꼬치 맛집

by 다니에버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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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자카야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가 막차가 끊겼을 때 시간 때우려 갔다가 먹방하고 온 곳인데요, 
항상 막차가 끊길 때면 이곳에 가곤 합니다 ㅎㅎ
야키토리와 같은 꼬치와 그 외에 후토마끼, 전골 등 여러 음식들이 많기에 누구나 가도 좋아할 것 같은 이자카야 식당입니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경성상회 ]

https://naver.me/5xnwG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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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 전화번호

0507 - 1447 - 1888
 

  •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 12-3지 1층 경성상회
 

  • 영업시간 

매일 - 16:30 ~ 04:20
라스트오더 - 03:20
 

  • 메뉴

 


[ 메뉴 리뷰 ] 

 

1. 꼬치구이 (항정살, 무릎연골, 삼겹살, 은행 등) 

먼저 소개드릴 메뉴는 꼬치 구이류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간단하게 술과 곁들에 먹기에 먹기 좋은 것이 꼬치이기에 저희는 여러 꼬치를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은 꼬치를 먹었는데 술에 많이 취해서 무엇을 시켰는지, 어떤 맛인지 기억이 거의 안 나네요...ㅎㅎ
그래도 이곳에 오면 저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꼬치가 있습니다! 
 

1위 : 히자난코츠 (무릎연골) !!!

히자난코츠라는 무릎연골 꼬치는 사실 무릎연골이라고 써져 있어서 그렇게 땡기지는 않지만 저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바로 고민 없이 주문했습니다. 근데 이 오독오독 씹히는 이 식감... 한라산 두 병 바로 끝냈습니다...! 
이 식감과 짭짤함의 정도 때문에 술이 계속 땡기더라고요.. 그리고 술을 안 먹더라도 한 번 먹는 순간 잠깐 눈을 감았다 뜨면 없어져있다는... 
제 친구도 같이 가서 술을 못 먹는데 제 최고의 안주였던 히자난코츠를 다 먹어버렸네요...ㅠㅠ
쨋든 개인적 1순위는 히자난코츠! 무릎연골이었습니다!!

아마 두 번째가 무릎연골로 기억...ㅎㅎ

2위 : 톤토로 (항정살) 

아무래도 항정살의 특유의 식감과 향으로 인해 자동으로 술을 부르는데요, 여기에 항정살을 굽는 정도까지 보면 겉이 바삭한데 속은 폭폭한 그런 느낌?! 
항정살 특유의 비계 식감이 쫀득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 찍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저의 기준은 술과 곁들여 먹기 좋아야 하기에 ㅎㅎ 
최고였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제 이 외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안주 개념보다는 그냥 식사와 맛보기 좋은 음식이라 소개만 해드리겠습니다!! 
 
은행과 삼겹살,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지만 사실 은행은 개인적으로 가격이 좀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2. 모찌치즈 (9,000 원) 

모찌치즈는 떡 겉을 살짝 튀겨서 위에는 치즈로 덮고 꿀을 뿌린 거 같은데 의외로 이 조합이 맛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술을 못하시는 분들이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인 것 같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나오자마자 거의 순삭...ㅎㅎ 
참고로 치즈가 굳기 전에 나오자마자 바로 드셔야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치즈는 굳고, 꿀이 떡으로 흘러 튀긴 떡의 바삭함이 조금은 사라지기 때문이죠! 
한 번쯤은 주문해도 나쁘지는 않은 메뉴라고 보고, 또 시켜서 먹는 것보다는 새로운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볼 거 같네요! 
 
 

3. 후토마끼 (반줄 - 13,000 원)

후토마끼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여기 후토마끼에는 네기도로처럼 다진 참치, 그리고 계란은 일본식으로 쯔유를 넣어 달달한 맛이 사는 것 같고, 새우튀김인 에비, 무거운 맛을 잡아주기 위해 얇게 채 썬 오이단무지키쿠라게라고 하죠, 목이버섯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초밥에 들어가는 밥처럼 샤리로 만든 거 같은데 제가 먹기에는 많은 회 종류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맛의 조화의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저희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옆에 보이는 초생강과 함께 먹으니 더 입맛을 사로잡아주더라고여 ㅎㅎ
그냥 그렇다구여~ 
 
 

4. 아카 지고쿠 나베 (34,000 원) 

같이 간 지인들이 국물이 필요하다고 해서 주문한 메뉴입니다! 
근데 저희 다 맵찔인데 사진에 보이는 저 시뻘건 고추가 얼마나 많던지... 다 건져내고 보니 한 접시를 가득 채우더라고요...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맛도 너무 마라탕 향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시원한 야채들과 두부, 고기들이 들어가서 건져 먹을 건 좀 있다고 해도 국물이 필요해서 주문한 저희로써는 국물맛이 솔직히 34,000원의 메뉴라고 하기엔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좋아할 수도 있겠네요! 
 
 

5. 주류 (산토리 가쿠 토닉 하이볼 - 8,000 원, 한라산 21도 - 6,000 원) 

술은 하이볼 한 잔, 한라산 3병 정도 먹은 거 같네요!! 사실 지인 집에서...

굴과 이 테네시 잭다니엘 허니를 다 먹고 2차로 간 곳인데... 너무 과음을 해버려서 몇몇 메뉴들은 찍지도 못하고 맛도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ㅠ
리뷰를 위해서라도 조절하며 마셔야겠습니다... 
Anyway!, 
산토리 가쿠 토닉 하이볼은 산토리를 제가 너무 좋아하는 위스키이지만 들어가는 양이 적은 것 같아서 향이 희미하게 나는 정도라 추천은 안 드리고 오히려 한라산 21도로 야키토리랑 쭉 쭉 달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내부 ]

 
내부는 너무 잘 꾸며놓은 게 경성상회라는 말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입니다. 
오히려 분위기 때문에 술 먹는 맛이 난다고나 할까요?!

이렇게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고, 위에 일본어로 패를 붙여놓으셨는데 나무형 식탁이나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봐도 잘 꾸며놓으셨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자리는 정말 많습니다! 
작은 룸도 있고, 넓어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데 제가 보통 새벽 2시나 3시 즈음에 가는데 이때도 거의 꽉 차있을 때가 있더라고요..!! 
확실히 한국인의 입맛은 따라갈 수 없나 봅니다...ㅎㅎ
 
이것으로 경성상회 후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식당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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