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마어마한 맛집을 가지고 왔습니다! 일단 맛집이라는 증거, 돈을 밝히지 않는다는 증거!!!
" 월, 화 정기 휴무 "
" 영업은 수~일까지만 "
영업도 월, 화 2일이나 쉬기 때문에!!
" 예약 필수 "
입니다...! 제가 수원에 있는 아는 동생과 만나면서부터 가고 싶었던 집인데 예약을 항상 못해서 2달 만에 갔습니다... 근데 후회하지 않더라고요 ㅎㅎ 1주일 전부터 예약해서 갔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 좋은 소식 Good news 영통 ]
입니다~
구글 평점이 말이 안되는 곳입니다 ㅎㅎ
[ 가는 길 & 인테리어 ]
여기를 지도 찾아 가시다보면 처음 오시는 분들은 '여기가 맞나?' 하실 수 있는데 일단 표지판에 있는 대로 가셔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밖에서 이런 문이 보이실 테고 문을 오픈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2달 전부터 오고 싶었던 곳, 또한 일주일 전부터 예약해놨던 곳이라서 너무 기대되네요 ㅎㅎ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렇게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여기가 한국이 맞나요...? 요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도 너무 예쁘게 해 주었습니다. 명함도 있고, 손소독제도 그냥 두지 않으시고 저렇게 바구니에 넣어두셨네요 ㅎㅎ
그리고 커튼을 제치고 들어가시면 이렇게 초밥왕과 고급진 찻잔들이 데코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제가 이런 고급진 인테리어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한쪽 벽에 이렇게 되어있으니 호화 레스토랑에 온 느낌입니다!
저기 문 앞에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주문을 해주시면 되고, 내부 인테리어가 밖과는 전혀 다른 세상인데 한 번 보시게 되면,
주방을 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와,
긴 식탁에 앉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오픈하는 시간에 예약을 해놔서 아무도 없었습니다!! 온전히 저희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세팅이나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습니다. 조명부 터해서 식탁이나 의자, 테이블 위의 세팅도 전체적인 우드톤을 주면서 조잡하지 않고 하나의 톤으로 일치시킨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일식 먹는 맛이 났습니다 ㅎㅎ
참고로 주방 쪽을 보시면 이렇게 일식도가 놓여 있는데 남자 사장님께서 굉장한 장인 포스도 느껴지시고, 한 마디도 안 하시고 요리만 하시는데 저런 게 요리에 진심인 남자, 요 진남인가 했습니다...ㅋㅋㅋㅋㅋ 심지어 맛까지 있으니 뭐, 장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 메뉴 ]
여기는 식사 메뉴보단 함께 먹으면 좋을 사시미류 이고,
주 메뉴는 여기서 주문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3번째 페이지인,
여기서 거의 모든 메뉴를 시켜주신다고 보면 됩니다.
주 메뉴를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1. 노르웨이 연어
2. 뉴질랜드 킹연어 (국내 판매 거의 없음)
3. 흰 살 생선 (광어, 도미)
4. 참치
5. 우니
이렇게 5가지의 메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고, 저는 한 번 가면 모든 메뉴를 다 먹어봐야 한다는 마인드인데 우니를 추가할까 말까 하다가 추가는 안 하고 위의 4가지 메뉴를 다 먹어보기 위해서,
" 혼마구로마스노스케동 " 과 " 시로미동 "을 주문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주문하면 노르웨이 연어와 흰살생선, 킹연어와 참치를 다 맛볼 수 있습니다 ㅎㅎ (우니 추가만 한다면 모든 메뉴를 맛보는 거겠죠?!)
그리고 있는 것이 계절메뉴입니다, 2종류의 성게 빼고는 다 품절..ㅠㅠ 아쉽네요ㅠ
이제 마지막에 음료는
일본 하면 빠질 수는 없는 라무네와 여러 탄산음료, 주류는 없습니다! 이런 점도 좋네요 ㅎㅎ 하지만 저희는 음료 주문은 안 했습니다!
그럼 이제 메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 혼마구로마스노스케동 (생참치 + 왕연어 = 33,500 원)
참... 킹 연어라는 게 큰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노르웨이 연어랑 옆에 두고 사진 찍으니까 색감도 정말 다르고 일단.... 하
식감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담백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왕연어만 시켜먹을 거 같네요, 물론 노르웨이 연어에서도 연어 특유의 비린맛은 전혀 안 나는데 뉴질랜드 킹연어는 사실 연어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제가 알던 연어와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
최고의 메뉴 : 킹연어!!!
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특히나 킹연어의 뱃살 부위는 꼭 꼭!! 음미하면서 드세요! 아까우니까..ㅎㅎ
그리고 참치도 아까미 부분과 황새치 이렇게 나오는데 샤리와 참치를 같이 먹으면, 일단 음식 들어가는 순간 돈 낸 게 적게 느껴질만큼 맛있습니다. 가격에 비한 퀄리티 보답은 확실하고 제가 평상시에 존경하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을 데려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워낙 미식가라고 해서 잘 아무 데나 안 가시는데 여기는 한 번 오셔도 좋을 정도더라고요! 또 가고 싶네요ㅠㅠ
+ 킹연어의 효능
안 먹을 수가 없겠죠?ㅎㅎ
2. 시로미동 (흰살생선 + 연어 = 27,500 원)
메뉴는 광어 뱃살, 광어, 도미 이렇게 나오고 노르웨이 연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시원한 오이가 같이 나오는데 오이를 절대 먹지 않는 저로써 그래도 왔으니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총 3개 정도 먹은 거 같은데 시원함과 스시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오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오시면 어떻게 될지..ㅎㅎㅎ 어마어마할 겁니다!!ㅎㅎ
그리고 노르웨이 연어도 사실은 이 가격대가 아니고 더 싸지만 현재 전쟁으로 인해 공급 불가가 잘 되지 않다 보니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킹연어 주문하기를 잘했다 생각했고 흰 살 생선도 꼭 드셔 보셔야 돼요! 그냥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요...!!
그리고 모든 메뉴 다 도시락의 1,2층으로 해서 나오는데 1층에는 샤리, 2층에는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 추가할 수 있는 메뉴
초생각, 락교, 샤리
이렇게는 달라고 하면 계속 주십니다! 제가 샤리를 너무 좋아해서 한 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네요 ㅎㅎ
이렇게 보시면 생각보다 양이 안 많아 보이는데 막상 드시면 샤리가 부족하더라고요 ㅎㅎ
아마 샤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해서 드실 거라고 감히 예상합니다!
참치에는 와사비와 간장 살짝 해서 기름진 그 느낌을 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기름진 느낌이 들 정도로 부드러운 건 너무 당연한 말이고 참치의 향이 살아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게 뉴질랜드 킹연어...ㅠㅠ 간장에 찍고 와사비까지 얹어서 샤리와 함께 먹으면!!!! 하ㅠ 연어에서 이런 맛이 난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담백하고 샤리와는 너무 찰떡궁합입니다!
그리고 광어 뱃살 한 번~
광어 뱃살 식감이 제 생각에는 양식한 광어가 아니라 찰광어의 느낌이 들었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도미 이상급의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미~
저는 원래 초밥 먹을 때 초생강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서 초생강, 무순, 간장, 와사비, 샤리 이렇게 해서 먹습니다. 그러다 보니 샤리도 한 번이나 더 받아서 다 먹고... 도미도 일반 횟집과는 퀄리티 자체가 달라서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꼭!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찐 맛집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야겠네요 ㅎㅎ
이런 곳은 가고 싶어도 예약도 있고 항상 사람이 있어서 가기 힘들기에 일주일 전쯤에 미리 연락드리는 거 추천드려요! 가보시면 후회 절대 안 합니다~
이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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